작성일 : 15-10-10 01:30
[제주의소리 11/4/19] 평안도 사투리 구수한 '향두계 놀이' 제주에 선 서도소리극 '향두계 놀이' 무료공연 22일
 글쓴이 : 홈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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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 11/4/19] 평안도 사투리 구수한 '향두계 놀이' 제주에 선 서도소리극 '향두계 놀이' 무료공연 22일


옛 평안도 지방의 전통 놀이 ‘향두계 놀이’가 제주에서 재현된다.

향두계놀이 보존회는 서도소리극 ‘향두계 놀이’가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상임단원인 유지숙 명창이 총연출을 맡았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향두계 놀이는 마을의 복리 증진과 상호 부조를 위한 자치조직인 옛 평안도 지방의 계가 행하던 놀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평안도 방언을 그대로 사용해 향토적 특색을 살리고 진솔한 서민생활상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1장 씨앗고르기(고축)에서 제7장 풍년 기쁨의 어울림(술비타령, 자진뱃노래 등)까지 약 90분 동안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전국 국악인들이 함께 한다. 최경만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전 예술감독, 김국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0호 휘모리잡가 보유자, 박준영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 전수조교, 이문주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선소리산타령 보유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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