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11 23:55
[뉴시스 2010] 유지숙명창, 서도소리극 '추풍감별곡' 총연출
 글쓴이 : 홈피지기
조회 : 1,491  

【서울=뉴시스 2010.12.06】김지은 기자 = 서도 연희극 보존회가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남산국악당에 유지숙의 서도 소리극 ‘추풍감별곡’을 올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인 유지숙 명창이 총연출, 대불대학 전통연희과 이상균 교수가 극본·작곡을 맡았다.

‘추풍감별곡’은 사실적인 묘사로 조선 후기 부패한 관리들의 추악한 이면을 폭로한다. 진취적인 여성 김채봉이 부모의 명을 거역하면서까지 장필성과 사랑을 성취한다는 내용이다.

‘수심가’, ‘사랑가’, ‘채봉가’ 등 흥겨운 서도소리와 함께 웃음과 해학이 특징이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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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공연] 창작서도연희극 <추풍감별곡(秋風感別曲)>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소속의 서도소리하시는 유지숙 선생이 이끄는 서도연희극보존회에서 책을 읽는 형태의 한 장르인 송서(誦書) <추풍감별곡>을 소리극화하여 2009년 12월 8일(화)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렸다. 전체 5막으로 구성되어 필자는 마지막 장에서 평안감사역을 맡아 연기와 사설지름시조 "푸른산중 백발옹이" 및 민요 등을 불렀다.

<추풍감별곡>은 김진사의 딸 채봉이라는 아가씨와 장필성이라는 총각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둘의 관계가 귀천, 벼슬, 돈, 사회구조의 모순으로 사랑을 이룰 수 없게되자, 채봉이 기녀가 되어 장필성을 그리워하며 '추풍감별곡'을 지어 불렀는데, 때마침 이 노래를 듣게 된 평안감사가 둘의 관계를 알게되어 혼인을 성사시켜 준다는 풍자스런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 공연 제목 : 창작서도연희극 <추풍감별곡(秋風感別曲)>

- 일시 : 2009년 12월 8일(화) 오후 7시반

-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관 : 네오5 Creative

-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청

- 예술총감독 : 유지숙

- 연출 : 전기광

- 작곡 : 이상균

- 대본 : 김지혜

- 안무 : 진유림(조안무 : 김형신)

- 기획 : 김영훈

- 특별출연 : 문현, 박준영, 이문주, 한명순, 김명순, 김진찬 외

- 주요 배역 :  유지숙(채봉 역), 김명순(채봉母 역), 김진찬(장필성 역),

                  문현(평안감사 역), 박은혜(취향 역), 김종혁(매파 역),

                  이승훈(채봉父 역), 구자환(김양주 역), 김종대(허판서 역),

                  조점순(추월 역), 김희성, 오단해, 김영진, 문상준, 민현기, 김재훈, 박재우(이상, 난봉꾼 및 산적 역), 이나라, 장효선, 이유선, 공미연, 이미리, 김미림, 윤은희 이의숙,임인숙,윤선숙 등(이상, 동네사람들 역)

- 무용 : 권태진 외 5명

- 악기 반주진 : 김관희, 김귀자, 원완철, 김선구, 이호진, 김행덕, 서후섭, 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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